블로그

정진호 작가는 어떻게 젠스파크로 하루 200분을 되찾았나

user story·
GensparkGenspark
정진호 작가는 어떻게 젠스파크로 하루 200분을 되찾았나

1장의 삽화 기획이 30분에서 10분으로 — 비주얼씽킹 작가 정진호가 젠스파크를 쓰는 법

Customer Story · 정진호 · J비주얼스쿨 대표 · 한경국립대학교 겸임교수

10만 부 베스트셀러 『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는 AI 지식』의 삽화를 그린 작가. 수채화 개인전 8회, 저·역·삽화 45권. 그래픽 레코더로 컨퍼런스 현장을 누비는 그래픽 레코더이기도 하죠. 1998년 PHP 개발자로 일을 시작한 그는, 지금은 스스로를 이렇게 설명해요 — "프로그래밍 언어로 익힌 문제해결 기술을 시각적 언어로 확장해, 기술·디자인·교육을 연결하는 지속가능한 일상 창작자."

작년 한 해 동안 그가 만든 바이브 코딩 앱은 100개. 한 해 6권의 책에 들어가는 일러스트는 1,000컷에 가까워요. 그리고 그가 1년 넘게 매일 켜는 도구가 있어요 — Genspark.

이 글은 정진호 대표와 나눈 인터뷰를 그대로 정리한 케이스 스터디예요. 그의 말, 그의 숫자, 그의 워크플로우. 비주얼 크리에이터가 작업 앞단에 AI를 끌어들였을 때 실제로 뭐가 달라지는지에 대한 1인칭 기록이죠.


📌 한눈에 보기

항목 내용
인물 정진호 · J비주얼스쿨 대표
활동 영역 일러스트 · 그래픽 레코딩 · 비주얼씽킹 교육 · 강의
연간 작업량 책 삽화 6권 × 100~200컷 · 그래픽 레코딩 · 바이브 코딩 앱 100개
사용 도구 MacBook Pro M3 16" + iPad Pro M4 13" + Genspark
핵심 변화 삽화 1컷당 기획 시간 30분 → 10분. 하루 약 200분 절약.
한 줄 평 "스위스 아미 나이프 같다."

1. 도구에 아쉬움이 없던 사람이 새 도구를 들이는 이유

먼저 알아 두실 게 있어요. 정진호 대표는 새 도구에 까다로운 사람이에요.

"맥북프로 M3 16형 + iPad Pro M4 13형을 사용하는데, 하루에 10시간 이상 작업을 하면 어느 순간 손이 저절로 움직이는 신기한 경험을 합니다. 충분한 성능의 도구를 완벽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오랜 시간 연습을 하면, 도구에 대한 아쉬움은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."

이미 손에 익은 도구 — 파워포인트, 프로크리에이트, 어도비, 그리고 여러 AI 서비스 — 에 별다른 불만이 없는 사람이에요. 그런 그가 1년 넘게 매일 젠스파크를 켜고 있죠. 처음 그를 멈춰 세운 건 두 가지였어요.

처음에 "어?" 했던 두 가지

1) Mixture-of-Agents — 여러 AI 모델의 결과를 한 화면에서 비교·조합해 답을 얻는 구조예요. 정 대표의 표현으로는 "다양한 AI 모델의 결과를 훌륭하게 조합해서 만족스러운 답변을 얻을 수 있었다."

2) 자동 스타일(Auto Style) — 원하는 이미지 스타일을 글로 길게 설명하지 않고, 보고 고를 수 있어요. "젠스파크의 이미지 생성이 매우 훌륭해서 freepik.com(현 magnific.com) 구독은 중단했다."

계속 쓰게 만든 두 가지

1) 업데이트 속도 — 새 모델이 나오면 정말 빠르게 추가돼요. 그리고 "단순히 모델만 추가되는 것이 아니라, 좀 더 쉽게 쓸 수 있도록 신경 쓰는 것이 느껴진다."

2) UI의 완성도"대부분의 AI 서비스 UI가 살짝 부족한 느낌이 많은데, 젠스파크는 부족하다고 느끼는 순간 얼마 후에 아쉬운 부분들이 전부 업데이트된 것이 좋았다."

새로운 걸 만드는 속도와, 그걸 잘 쓰게 만드는 속도는 다르거든요. 정 대표는 후자에 점수를 줬어요.


2. 1컷 60분의 시간 — 그 절반을 어디서 줄였을까?

연간 6권의 책 삽화. 권당 100~200컷. 컷당 평균 1시간. 정 대표의 1시간은 거의 50:50으로 두 단계에 나뉘어요.

BEFORE — 기존 워크플로우 (1컷 / 60분)

단계 시간 작업
① 기획 30분 주제 해석 · 소재 탐색 · 구도 결정 · 참고 자료 검색
② 드로잉 30분 라인 작업 · 채색 · 디테일 마감

생성형 AI가 빠르게 발전한다 해도, 전문 일러스트레이터의 드로잉을 단기간에 완전히 대체하기는 어렵다 — 정 대표의 견해예요. 그래서 그가 줄인 건 드로잉이 아니에요. 앞단의 '기획'이죠.

AFTER — 젠스파크 적용 후 (1컷 / 40분)

단계 시간 작업
① 기획 10분 젠스파크로 라인아트 시안 생성 · 자동 프롬프트가 "참고 자료" 역할 · 후보 중 채택
② 드로잉 30분 라인 작업 · 채색 · 디테일 마감 (변동 없음)

"소재와 구도를 정할 때 젠스파크를 통해 많은 시간을 절약하고 있습니다. 생성된 이미지를 그냥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. 젠스파크의 자동 프롬프트가 참고 자료의 생성 역할을 매우 훌륭하게 수행합니다."

핵심 단어는 "참고 자료" 다. 정 대표는 젠스파크가 만든 이미지를 결과물로 쓰지 않아요. 자신의 손작업을 위한 무드보드이자 구도 스케치로 쓰죠. "이 주제를 어떻게 그릴까"를 고민하던 30분이 10분으로 줄어드는 거예요.

계산은 간단해요. 하루에 10컷을 작업한다고 했을 때 — 하루 약 200분이 돌아와요.

지표
삽화 1컷당 기획 시간 30분 → 10분
하루 절약 시간 (10컷 기준) 약 200분
같은 시간 내 구도 후보 수 3~4개 → 10개 이상

젠스파크로 다양한 구도·소재를 빠르게 탐색한 뒤, 손작업으로 발전시킨 책 삽화예요.


3. "스위스 아미 나이프" — 하나의 브라우저, 다섯 가지 작업

정 대표는 작년부터 'AI 비즈니스 크리에이터 과정'을 진행하고 있어요. 커리큘럼 안에서 젠스파크를 적극적으로 가르치는데, 이유는 분명해요.

"커리큘럼의 특성상 다양한 AI 서비스가 필요한데, 이 모든 것이 젠스파크 안에서 가능했습니다."

한 학기 동안 수강생들이 마주하는 다섯 가지 작업 — 그리고 그 모두를 젠스파크 안에서 처리해요.

# 작업 젠스파크에서의 활용
1 정보 정리 AI 브라우저 + 마크다운으로 구조화
2 비즈니스 문서 기획서 · 제안서 · 보고서 · 전문 보고서
3 이미지 제작 다양한 스타일의 고품질 이미지
4 영상 기획 스토리보드 · 홍보 영상
5 슬라이드 다이나믹 슬라이드 제작 · 배포

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— "스위스 아미 나이프 같다."

"여러 가지 AI 서비스를 구독할 필요 없이 하나의 브라우저에서 필요한 작업을 모두 처리할 수 있고, 속도·품질 모두 만족합니다."

대부분의 AI 사용자가 잘 인지하지 못하는 비용이 있어요. 컨텍스트 스위칭 — 여러 서비스를 오가며 같은 콘텐츠를 다른 포맷으로 다시 만드는 데 들어가는 시간이에요. 그게 한 브라우저 안에서 사라지죠.


4. 100개의 바이브 코딩 앱, 100개의 스플래시 화면

올해 정 대표가 만든 바이브 코딩 앱은 100개. 그중 그가 가장 애정하는 것은 러시아워 게임이에요. 그리고 이 100개 앱의 완성도를 책임진 건 — 젠스파크가 만든 스플래시 이미지죠.

스플래시 이미지는 앱 실행 시 가장 먼저 보이는 화면. 길지 않은 그 순간이, 앱의 첫인상을 결정하죠.

"생각보다 완성도가 높아 다양한 이미지를 즐겁게 만들었습니다."

책 삽화를 그리던 같은 워크플로우가 앱 UI를 만들고, 그 앱 UI를 만들던 워크플로우가 다시 강의 자료를 만들어요. 하나의 도구로 산출물의 형태만 바꿔가는 거죠.


5. 아낀 시간을 어디에 쓸까? — 진짜 변화의 척도

"아낀 시간을 어디에 쓰시나요?"라는 질문에 정 대표의 답은 짧아요.

"시간이 남으면 강아지와 산책을 하러 갑니다. :)"

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에요. 결과물 자체가 풍성해졌어요.

"제가 작업하는 대부분의 결과물은 수작업이 많지만, 앞단의 기획 부분에서 다양한 구도와 사물이 등장하니 일러스트의 구도와 소재가 좀 더 풍성하게 되었습니다."

이 지점이 중요해요. AI 생산성 논의는 보통 "시간을 얼마나 줄였나"에서 멈춰요. 정 대표의 케이스는 거기에 다른 변수를 얹어주죠 — 선택지의 폭이에요.

기존에 30분 안에 떠올릴 수 있던 구도가 3~4개였다면, 젠스파크의 자동 프롬프트는 같은 10분 안에 10개 이상의 라인아트 후보를 보여줘요. 그중 평소라면 시도하지 않았을 구도가 손작업으로 발전해요. 시간이 줄어들었을 뿐 아니라, 작품의 표현 범위가 넓어진 거죠.


6. 망설이는 동료 크리에이터에게

인터뷰 끝에, 정 대표는 망설이는 동료 교육자·창작자들에게 이렇게 말했어요.

"너무 많은 서비스가 등장해서 정신이 없다면, 모든 서비스를 구독할 예산은 없지만 이것저것 쉽고 편하게 빠르게 다양한 시도를 해 보고 싶다면? 그냥 젠스파크 쓰면 됩니다."

그가 다음으로 만들고 싶어 하는 건 — 나만의 그래픽 레코딩 에이전트예요. 30~40분짜리 동영상을 넣으면, 자신만의 스타일로 A4 한 장에 정리된 그래픽 레코딩을 만들어내는 도구죠. 2년째 머릿속에 있는 프로젝트래요.

"어쩌면 생각보다 금방 실현될 것 같기도 합니다."

정 대표가 운영하는 그래픽 레코딩 갤러리. 컨퍼런스 현장에서 iPad로 실시간 제작.


🎯 정리: 1인 크리에이터의 AI 생산성, 뭘 봐야 할까?

  1. AI가 대체하는 건 작품이 아니라 '참고 자료 수집'이에요. 결과물은 여전히 사람의 손에서 나와요. AI는 그 앞 단계를 압축해주죠.
  2. 시간 절약은 결과물의 다양성으로 환원될 때 의미가 있어요. 같은 시간 안에 더 많은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을 때, 작품의 표현력이 올라가요.
  3. 도구의 가치는 '기능의 개수'가 아니라 '컨텍스트 스위칭 비용 절감'에서 와요. 한 브라우저 안에서 끝나야 흐름이 끊기지 않거든요.
  4. 이미 도구에 만족하는 전문가의 채택은 강한 신호예요. "아쉬운 게 없다"고 말하는 사람이 새 도구를 1년 이상 매일 쓰고 있다면, 그 도구는 새로운 일을 가능하게 만들고 있다는 뜻이죠.
  5. 아낀 시간을 무엇에 쓰는지가 진짜 척도예요. 산책이든, 더 풍부한 작품이든, 새 프로젝트의 가설 검증이든 — AI 생산성의 종착지는 그쪽이거든요.

당신의 워크플로우에서 30분이 10분이 된다면?

1인 크리에이터부터 교육자까지 — 한 브라우저로 끝나는 AI 작업의, 지금 시작해보세요.

Genspark 시작하기 →


🔗 정진호 대표를 더 알아보고 싶다면

공유